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새로운 프런트 리더와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할 보스턴 레드삭스,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까?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가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뉴욕 포스트는 28일(한국시간) "체임 블룸이 레드삭스 앞에 놓인 험로를 개척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이동"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블룸 수석 야구 운영 책임자(CBO)가 이끌어갈 레드삭스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기사에서 이들은 특히 레드삭스가 선발 투수들의 잔여 계약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지난 2016년 7월 텍사스와 보스턴의 경기에서 프라이스가 자신을 상대로 홈런을 때린 추신수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뉴욕 포스트는 몇 가지 예시를 제시했다. 이중 프라이스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내주고 추신수와 루그네드 오도어를 받는 트레이드도 있다. 추신수는 2020년 21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았으며, 오도어는 3년간 3600만 달러가 남았다.
뉴욕 포스트는 레드삭스가 추신수를 영입할 경우 옵트 아웃이 유력한 J.D. 마르티네스를 대신할 지명타자를 구함과 동시에 사치세 계산에서 400만 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텍사스는 반대로 새로운 홈구장에서 맞이하는 첫 시즌 마이크 마이너, 랜스 린에 이어 강력한 스리 펀치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한 언론의 제안에 불과하다. 그러나 충분히 고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