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차두리 전 축구국가대표팀 코치와 함께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2019 코카콜라 드림UP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 코카콜라 드림UP 캠프’는 지난 2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수도권 지역 24개 중·고등학교 학생 3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꿈과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나누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카콜라 청소년재단 차범근 위원장 개회사로 시작된 26일 개막식은 학교별로 손을 모아 “우리 모두, 짜릿하게!”, “드림 업, 파이팅!” 등 힘찬 단체 구호를 외치며 ‘드림UP 세리머니’를 했다.
차범근 코카콜라 청소년재단 위원장과 차두리 전 축구국가대표팀 코치는 코트 중앙에서 점프볼을 선보이며 평등농구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이 기존 스포츠 교실을 통해 진행해왔던 협동 스포츠인 평등농구를 통해 서로 협업하고 배려를 통해 스포츠가 주는 재미와 협동의 가치를 배웠다.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멘토들이 함께하는 ‘커리어 페스티벌’에서는 참가자들이 본인의 꿈에 대한 ‘드림업 멘토링’도 진행했다. 15분 내 퀴즈를 푸는 미션에 도전하는 ‘방탈출 챌린지’, 드론을 날리며 고민 타파하는 ‘드론 챌린지’, 미래의 나에게 보여줄 지금의 내 모습을 촬영하는 ‘이미지 메이킹 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강점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 보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27일 오전에는 평등농구 4강 및 결승전이 진행됐으며, 예선에 탈락한 학교들 간의 리벤지 매치도 진행됐다. 평등농구 결승전에는 5년 연속 경기도 안양 양명고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망포고등학교, 3위와 페어플레이 상은 소사중학교와 검단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코크 액티비티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에 주어지는 ‘모두의 우상’에는 상일여자중학교, 신도중학교, 동수원중학교가 선정됐으며, 팀워크가 가장 좋았던 팀에 주어지는 ‘팀워크가 환상’에는 평택도곡중학교, 부천남중학교, 시온고등학교, 마지막으로 ‘열정이 최상’에는 구리여자고등학교, 석정중학교, 인덕공업고등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2019 코카콜라 드림UP 캠프’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평등농구’를 비롯해 축구, 볼링, 탁구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코-크 액티비티’, 멘토와 함께 미래의 꿈과 진로에 대해 상담하고, 고민해 보는 ‘커리어 페스티벌’, 참가 학교별 장기자랑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드림UP 페스티벌’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004년 설립된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밝고 희망차게 자라나도록 도움을 주고, 나아가 역동적이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범됐다.
본 재단은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 및 잠재력이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코카콜라 장학금’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 코카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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