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포르투갈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전원에게 깜짝 선물을 줬다.
포르투갈은 지난 26일(한국시간) 홈에서 라트비아를 꺾고 2020 유럽축구연맹(UEFA) U-17 여자선수권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28일 포르투갈 17세 이하 여자대표팀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선수단 모두에게 최신 나이키 축구화도 선물했다.
↑ 호날두가 유럽선수권 최종예선에 진출한 포르투갈 U-17 여자축구대표팀에 격려 메시지를 보내고 축구화도 선물했다. 사진=포르투갈축구협회 공식 영상 화면 |
이하 호날두 메시지 전문.
너희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 축구화를 선물로 보낸다.
나는 어린 시절 단순하면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미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잠이 들어 꾸는 꿈이 아니다. 잠이 안 올 정도로 아주 강하게 찾는 꿈이었다.
세계 최고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꿈을 위해 인생을 바쳤다. 체육관에
꿈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 너희도 그러길 바란다. 망설이지 말고 꿈을 좇아라. 내가 했으니 너희도 할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