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2)이 원소속팀 LA다저스에 남으려면 몸값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LA다저스에 남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몸값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4승 5패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에 올라 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 류현진이 원소속팀 LA다저스에 남으려면 몸값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
하지만 류현진이 손해를 볼 가능성은 적다고 MLB.com은 점쳤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7)가 류현진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 10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나를 인정해주는 곳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