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위스 스포츠 자문 업체 Responsiball이 24일 프로축구리그 사회적책임(CSR) 랭킹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K리그는 6위에 올랐다.
Responsiball은 2011년부터 세계프로축구리그를 대상으로 거버넌스, 커뮤니티,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책임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RESPONSIBALL Ranking을 발표하고 있다.
K리그 1·2 22개 구단은 종합점수 38.36점으로 스웨덴(44.13점), 덴마크(42.95점) 잉글랜드(41.42점), 일본(39.43점), 미국(39.37점) 다음으로 평가됐다.
RESPONSIBALL Ranking 3대 분야 세부 항목을 보면 거버넌스는 조직 구조, 행동강령 존재 여부, CSR보고서 발행 여부, 재무제표 공개 여부 등이 있다. 커뮤니티는 지역밀착 활동, 유스시스템 운영 여부, 서포터즈와의 대화 방법 등을 평가한다. 환경은 경기장 내 폐기물 처리 방법, 수도·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등을 다룬다.
수원 삼성은 거버넌스 우수사례로 Responaiball 보고서에 소개되기도 했다. 2017시즌부터 연고지 풀뿌리 지역경제를 이루는 소상공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후원프로그램 ‘블루스폰서십’이 호평을
■프로축구리그 사회적책임 랭킹
스웨덴 44.13
덴마크 42.95
잉글랜드 41.42
일본 39.43
미국 39.37
한국 38.36
독일 38.1
네덜란드 36.27
스페인 35.09
스코틀랜드 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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