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GC가 모비스를 시즌 두 번째 3연패로 밀어 넣었습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우리은행이 26점을 올린 김정은의 활약 속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GC의 브라운이 골밑에서 득점하고, 이번에는 외곽에서 석 점포까지 쏘아 올립니다.
브라운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자 국내 선수도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특히 변준형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변준형은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5점을 올리면서 스틸을 5개나 기록해 공격과 수비에서 활약했습니다.
▶ 인터뷰 : 변준형 / KGC 인삼공사 가드
- "형들이랑 다 열심히 하자고, 수비 열심히 하고 공격 자신 있게 하자고 했는데 그게 잘됐던 거 같습니다."
모비스는 라건아와 양동근, 함지훈, 이대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에서 무너지며 올 시즌 두 번째 3연패에 빠졌습니다.
여자프로농구의 우리은행은 3점슛 6개 포함 26점을 올린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에 시즌 첫 패를 안기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OK저축은행은 5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꺾고 개막 4연승을 기록했고, 여자배구 GS칼텍스도 IBK기업은행을 물리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