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31일(한국시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서 117-9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승 무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3연승 뒤 첫 패를 안았다.
전반에만 62-43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결국 회복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페인트존에서 60-42로 상대를 압도했다. 상대와 똑같은 22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지만, 29점을 얻은 반면 상대에게는 12점만 허용했다.
↑ 엠비드와 타운스가 난투극을 벌여 동시에 퇴장당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미네소타는 앤드류 위긴스가 19득점, 제프 티그가 15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13득점을 기록했다.
싸움도 있었다. 필라델피아가 75-55로 앞선 3쿼터 6분 42초 남은 상황에서 미네소타 타운스와 필라델피아 엠비드, 두 센터가 충돌했다.
앞서 미네소타의 공격 때 서로 골밑 경합을 벌이던 둘은 감정이 격해져 서로를 밀치다 뒤엉켜 싸우기 시작했다. 양 팀 선수들과 벤치가 모두 달려나와 둘을 간신히 떼놨다. 두
※ 31일 NBA 경기 결과
시카고 111-117 클리블랜드
뉴욕 83-95 올랜도
미네소타 95-117 필라델피아
밀워키 105-116 보스턴
인디애나 118-108 브루클린
디트로이트 113-125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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