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에 도전한다.
에버튼과 토트넘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는 11월4일(한국시간) 오전 1시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현재까지 유럽 통산 121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앞으로 1골만 추가하면 차범근(66) 전 대표팀 감독의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골 소식을 기대했던 지난 29일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골대를 2차례나 강타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 손흥민이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지난 시즌 에버튼을 만나 멀티골을 터트린 바 있다. 당시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꼽았고,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9.9를 부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모하메드 살
이번 시즌 에버튼전은 지난 맞대결처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다. 과연 손흥민이 차범근 전 감독을 넘고,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