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박지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크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박지영은 31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챈 박지영은 공동 2위 최혜진(20), 남소연(28), 김우정(21)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단독 5위에는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박민지(21)가 이름을 올렸고 박현경(19)과 안송이(29) 등이 4언더파 68타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결(22)은 3오버파 75타 공동 82위에 그쳤다.
↑ 박지영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1위에 올랐다. 사진=KLPG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