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헤라르드 피케(32·FC바르셀로나)가 팬에게 인내심을 갖기를 당부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라리가 1위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경기력이 나쁘다. 3일 라리가 레반테전에서 1-3으로 패하더니 사흘 뒤 UEFA 챔피언스리그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 0-0으로 비겼다.
↑ FC 바르셀로나는 최근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레반테에 1-3으로 졌고 슬라비아 프라하와 0-0으로 비겼다. 사진은 헤라르드 피케.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
몇 수 아래 팀에 잇달아 덜미를 잡히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에르네스토 발데르데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피케는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마친 뒤 성난 팬을 달래느라 바빴다. 그는 “지금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다운지 말하기 어렵다. 물론 훌륭하게 보이지 않지만 큰 대회 우승을 타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 예로 3관왕(라리가·코파델레이·챔피
그는 “팬 여러분은 조금만 더 인내해주기를 바란다. 우리도 경기력을 개선할 모든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