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앤디 그린(42)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시카고 선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그린이 시카고 컵스 벤치코치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마크 로레타를 대신해 팀의 새로운 벤치코치로 부임할 그린은 다음 시즌부터 감독 경험이 처음인 데이빗 로스를 보좌할 예정이다.
↑ 앤디 그린은 컵스 벤치코치로 부임한다.사진=ⓒAFPBBNews = News1 |
4년간 샌디에이고 감독을 맡아 274승 366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 번도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했고
한때 컵스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로레타는 여전히 컵스와 계약이 남아 있지만, 시카고 선타임스는 아직 그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