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로만 솔리스(멕시코)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슈퍼라운드에서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솔리스는 11일 일본 지바현의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만과의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5회말 홈런을 터뜨렸다.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장샤오칭의 150km 속구를 때려 외야 담장을 넘겼다. 볼 2개를 던진 장샤오칭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던진 공을 솔리스가 놓치지 않았다.
↑ 대만 투수 장샤오칭은 11일 열린 멕시코와의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5회말 2사까지 노히트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로만 솔리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WBSC SNS |
솔리스의 홈런은 장샤오칭의 첫 피안타였다. 이 한 방으로 0의 균형도 깨졌다. 5회말이 끝난 현재, 멕시코가 1-
멕시코 선발투수 아르투로 레예스는 5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2개씩을 내줬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장샤오칭은 홈런을 허용했으나 5회말까지 150km대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탈삼진 8개를 잡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