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얼마 전 재계약에 성공한 박항서 감독이 한 번 더 ‘매직’을 보여줄 수 있을까.
베트남과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전은 오는 14일 오후 9시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베트남이 속한 G조는 현재 혼돈에 빠졌다. 1위부터 3위까지의 격차가 승점 1점 차이뿐이다. 베트남은 11월 A매치에서 3위 UAE와 1위 태국을 연이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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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는 이번 2연전에서 최종예선 진출이 사실상 결정되기 때문에 ‘올인’을 선언했다. 박항서 감독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콩 푸엉과 도안 반 하우까지 예비명단에 포함하며 완전체로 UAE전을 준비 중이다.
UAE 주전 공격수 알리 맙쿠트가 베트남전에서 뛸 수 없다는 호재도 더해졌다. 맙쿠트는 지난 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린 베테랑 골잡이다. 그의 공백은 UAE에게
박항서 감독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선정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