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경기 도중 상대 감독을 들이받은 선수가 연내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독일축구협회(DFB)은 13일(이하 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다비드 아브라함(33)에게 7주 출전 정지와 제재금 2만5000유로(약 3200만원)를 징계를 내렸다.
아브라함은 지난 10일 벌어진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프라이부르크-프랑크푸르트전에서 돌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 다비드 아브라함이 10일(현지시간)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프라이부르크-프랑크푸르트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진(獨 프라이부르크)=ⓒAFPBBNews = News1 |
경기 종료 직전 공을 가지러 터치 라인 밖으로 달려가던 그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을 밀쳐 넘어트렸다.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프랑크푸르트도 0-1로 졌다.
아브라함의 징계는 오는 12월 2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2020년 1월 18일 호펜하임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아르헨티나 출신 아브라함은 힘나스틱, 바젤, 헤타페, 호펜하임을 거쳐 2015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