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의 문이 열렸다. 첫 주자는 좌완 불펜 윌 스미스(30)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스미스와 계약 합의를 발표했다. 계약 규모도 공개했다. 3년 3900만 달러이며 2023시즌에 대한 팀 옵션 1300만 달러가 추가됐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아웃이 100만 달러 포함됐다. 보장 계약은 3년 4000만 달러이며, 최대 4년 5200만 달러가 되는 계약이다.
↑ 윌 스미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미스는 2012년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데뷔, 7년간 캔자스시티,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59경기에 등판해 26승 22패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그는 복귀 후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2년간 56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48세이브를 기록했다.
자이언츠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던 그는 수용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 다년 계약을 받는데 성공했다. 2019-20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 제시 선수 중 가장 먼저 거취가 확정됐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제탈은 스미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