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일명 사무라이 재팬으로 불리는 일본 야구대표팀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 진출을 장담하는 모양새다. 16일 한국과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물론, 17일 결승진출에 대한 시나리오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15일 일본 대표팀 다테야마 요시노리 코치의 말을 인용해 17일 결승전이나 3위 결정전에는 마운드를 아끼지 않는 총력전으로 치를 태세다.
16일 한국전 선발은 기시 다카유키(35·라쿠텐)가 유력하다. 다테야마 코치는 “13일 멕시코전 선발로 나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이마나가 쇼타(26·요코하마)는 16일 한일전이나 17일 경기에 나설수 없다”고 밝혔다.
↑ 일본야구대표팀이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 진출을 장담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 |
일본은 3승1패로 멕시코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고, 16일 한국과의 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결승 진출을 장담하고 있다. 이 신문은 “야마구치 순(32·요미우리)이 결승전 선발
15일 경기에서 한국이 멕시코를 이기면 일본은 결승행이 확정된다. 남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가 된다. 한국은 미국이 대만을 이기고, 멕시코전을 승리하면 일본전과 상관없이 결승에 진출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