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지금으로부터 1년전 카멜로 앤소니와 결별했던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로켓츠 감독은 앤소니의 취업 소식을 반겼다.
댄토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리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가 팀을 찾아서) 기쁘다.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한다. 효과가 있었으면 한다"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계약한 앤소니에 대해 말했다.
올스타 10회, 올 NBA 6회, 2012-13시즌 득점왕 경력에 빛나는 앤소니는 지난 시즌 휴스턴 로켓츠와 계약했지만, 10경기에서 평균 13.4득점 5.4리바운드의 성적을 기록하고 팀을 떠났다.
↑ 카멜로 앤소니는 지난 시즌 휴스턴에서 뛰었지만, 10경기만에 팀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앤소니의 새로운 소속팀 포틀랜드는 오는 17일 샌안토니오 원정을 치르고 19일에는 휴스턴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휴스턴이 그의 첫 상대가 될 수도 있다. 댄토니는 이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ESP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앤소니가 아무리 일러도 20일에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디애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백투백 경기를 앞두고 있는 댄토니는 부상자 상황도 전했다. 뇌진탕으로 이날 결장하는 센터 클린트 카펠라는 미네소타 원정까지 결장이 확정됐다. 다누엘 하우스 주니어는 미네소타 원정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50대 50"이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미네소타 원정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카펠라를 대신해 타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