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프리미어12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32·kt)이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홈런이었다.
대한민국 대표팀 황재균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 4차전에서 7번 1루수로 출전했다. 황재균은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를 통틀어 첫 선발 출전이다. 한국은 전날(15일) 멕시코전 승리로 이날 경기와 상관없이 17일 일본과의 결승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보다는 17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황재균도 마찬가지였다.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황재균이 솔로포를 치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