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댈러스 매버릭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를 잡았다.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110-1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승 5패가 됐다. 토론토는 8승 4패.
댈러스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루카 돈치치가 26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0득점 15리바운드, 세스 커리가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 댈러스가 돈치치와 포르징기스 두 명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3쿼터까지 양 팀 모두 11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댈러스가 1쿼터 32-22로 앞서며 앞서갔지만, 토론토가 2쿼터 38-21로 압도하며 다시 뒤집었고, 3쿼터에는 댈러스가 25-17로 앞섰다.
댈러스는 4쿼터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 첫 6분동안 토론토를 7점으로 묶었고, 그사이 연달아 공격을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델론 라이트, 도리안 핀리-스미스, 세스 커리의 돌파가 연달아 성공하면서 6분 11초 남기고 94-84까지 도망갔다.
토론토는 포웰의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다. 2분 16초를 남기고는 반블릿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2-98까지 추격했다. 4쿼터 가장 근접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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