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기성용(30)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리라 예상했다.
영국 ‘바이털 풋볼’은 19일(한국시간) “기성용은 뉴캐슬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계약 기간도 2020년 6월까지다. 잔류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마도 이번이 뉴캐슬에서 마지막 시즌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기성용은 2018년 7월 스완지를 떠나 뉴캐슬로 팀을 옮겼다. 라파엘 베니테즈(59·스페인) 전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19경기에 출전했다.
↑ 기성용이 뉴캐슬에서 입지를 잃었다. 지난 9월30일 레스터와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를 끝으로 5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영국 ‘TBR풋볼’은 14일 “셀틱이 기성용을 영입하면 중원을 확실하게 보강할 수 있다. 하지만 2백만파운드(약30억원)로 알려진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기성용은 2010~2012년 셀틱 소속으로 87경기 11득점 15도움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