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부진한 성적이 결국 경질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3승 5무 4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했다.
↑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4년 5월 토트넘 감독에 부임한 포체티노는 2018년 5월 5년 계약을 연장받으며 2023년까지 감독 지위를 보장받았다. 2018년 12월 100번째 승리를 거뒀고, 지난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
다니엘 레비 스퍼스 회장은 "우리는 이런 변화를 주기가 정말 싫었다. 운영진은 이번 결정을 가볍게 여기거나 급하게 내린 것이 절대 아니다. 지난 시즌 막판 모습과 이번 시즌 초반 모습은 아주 실망스러웠다"며 감독 경질의 배경을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