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미국 유력 스포츠 매체 'ESPN'이 선정한 '올MLB' 팀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ESPN이 공개한 올MLB팀에서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기록한 그는 쉐인 비버(클리블랜드), 잭 플레어티(세인트루이스), 잭 그레인키(휴스턴), 찰리 모튼(탬파베이)과 함께 세컨드 팀 선발 투수 명단에 올랐다.
ESPN은 NFL의 '올-프로 팀'과 NBA의 '올NBA팀'처럼 메이저리그에서도 한 시즌을 대표하는 팀을 뽑을 필요가 있다며 올MLB팀을 선정했다.
↑ 류현진이 ESPN이 선정한 올MLB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은 아메리칸리그 MVP를 받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게릿 콜(휴스턴) 두 명의 선수만이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스트 팀에는 포수 J.T. 리얼무토(필라델핑) 1루수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오지 알비스(애틀란타)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유격수 마르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외야수 트라웃, 코디 벨린저(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유틸리티 선수 DJ 르메이유(양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