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김광현(31)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합니다.
SK 구단은 오늘(22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 구단은 "프리미어 12 대회 종료 후 김광현 선수와 두 차례의 면담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확인했다"며 "여러 차례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KBO리그 첫 사례라는 부담과 팀 경기력 저하 우려 등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SK 구단은 야구계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 SK 팬들의 바람 등을 여러 경로로 파악한 뒤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K는 김광현의 포스팅 의사를 MLB 사무국에 통보하도록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향후 절차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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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팬들의 응원과 지지에 관해서 감사드리며 한국야구와 SK 팬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