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광현(31)의 몸값이 1년 150만달러(약17억원)로 미국 매체가 전망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김광현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8)가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1년 보장 금액이 150만달러(약17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쿠마는 지난 2012년 1월 시애틀과 보장 금액 150만달러, 선발로 나와 투구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 340만달러(약40억원)가 포함된 계약에 서명했다.
↑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광현의 몸값이 1년 150만달러로 미국 매체가 전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이와쿠마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선발 투수로만 등판했다. 시애틀에서 63승 3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한 이와쿠마는 201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일본 무대에 복귀했다.
‘CBS 스포츠’는 “150만달러의 금액이 많아 보이지는 않으나 지난 시즌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연봉이 140만달러로 KBO리그에서 최고 수준이다. 내년 32세의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을 수 있는 좌완 김광현에 대해 30개 팀이 모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김광현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보장하는 팀과 계약할 것”이라고 ‘CBS 스포츠’는 예측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