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2)을 영입해야 할 팀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영입해야 할 16팀을 전망했다. 원소속팀 LA다저스는 제외됐다. 이 중 화이트삭스, 미네소타와 양키스가 1~3위에 선정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기록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단독 2위에 올랐다.
↑ 류현진을 영입해야 할 팀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언급됐다. 사진=AFPBBNews=News1 |
화이트삭스 다음으로 MLB.com은 미네소타를 예상했다. “호세 베리오스(25)와 제이크 오도리지(29)가 돌아오나 카일 깁슨(32), 마이클 피네다(30), 마틴 페레스(28)가 FA가 됐다. 팬그래프가 예상한 류현진의 몸값인 3년 4800만달러(약 565억원)는 미네소타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양키스를 3순위로 전망했다. “양키스는 LA에인절스보다 더 좋은 선발을 보강하는데 압박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류현진을 LA에서 데려오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팬들은 게릿 콜(29)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를 영입하지 않으면 실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MLB.com은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인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4~10위에 선정
밀워커 브루어스,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는 11~16위다. 이 팀들은 “류현진이 오면 좋으나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