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27살 황의조가 선발 출전해 팀의 정규리그 3경기 무패에 힘을 보탰습니다.
황의조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9-2020 리그앙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후반 25분 야신 벤라후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습니다.
3-4-2-1 포메이션의 2선에 배치된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그는 3골 2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보르도는 모나코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4위(승점 22)에 자리했습니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이슬람 슬리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9분 파블로의
후반 24분엔 프리킥 상황에서 슬리마니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니콜라 드 프레빌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핸드볼 파울 때 두 번째 경고를 받은 슬리마니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보르도는 황의조를 시작으로 교체 카드를 가동했고,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