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크리스 스몰링(30·잉글랜드)이 이번 시즌 AS로마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고 임대된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스몰링은 24일(한국시간) 브레시아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로마 3-0 완승을 이끌었다.
로마 입단 후 스몰링은 부상으로 초반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9월26일 아탈란타와의 5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1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 크리스 스몰링이 이번 시즌 AS로마에서 연일 맹활약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스몰링은 90분당 슛 블록 1.1회로 세리에A 1~5위 810분 이상 출전선수 중 3위에 올라있다. 스테판 더프레이(
로마도 스몰링에 만족하며 완전 영입을 추진한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세라’는 “스몰링 에이전트가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로마는 2020년 1월까지는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