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루카 돈치치(20), 닥 리버스 LA클리퍼스 감독도 칭찬 행렬에 동참했다.
리버스는 27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상대 가드 돈치치를 평가했다.
NBA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돈치치는 나이에 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리버스는 이에 대해 "그는 절대 어리지 않다. 마치 마흔살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람들이 그가 몇 살이라고 말하든, 그는 그 나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돈치치가 나이를 초월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돈치치는 스무살의 나이에 NBA를 평정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를 보며 생각나는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많은 선수들이 생각한다"며 어느 한 명을 꼽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어떤 면에서는 제임스 하든의 모습도 보이고, 래리 버드나 폴 피어스의 모습도 보인다. 시야가 탁월한 것은 르브론 제임스를 닮았다. 많은 선수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평했다.
리버스는 이어 "루카는 루카다. 그가 은퇴한 뒤에도 사람들은 그를 루카 돈치치 그 자체로 기억할 것이고, 그의 모습을 동경하며 따라하려고 할 것"이라며 돈치치가 상징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은 "모든 면에서 발전이 있었다"며 돈치치의 발전에 대해 말했다. "피지컬부터 컨디셔닝, 스킬, 슈팅까지 모든 것이 발전했다. 지난해 한 시즌을 치르며 경험을 쌓았고, 두 번째 시즌을 치르며 더 쉽게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주변에 그를 도와줄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칼라일은 "유럽에서도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나이 많고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했다. 항상 자신보다 나은 선수들을 상대로 경쟁했는데 그것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