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cvMax 김대호(29) DragonX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운영위원회로부터 받은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가 유보됐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10월16일 프로게이머 Kanavi(19·본명 서진혁)가 부당한 계약의 피해자라는 것을 폭로하여 e스포츠 선수들의 노예약정 문제를 공론화했다.
LCK 운영위원회는 11월20일 씨맥 김대호 감독이 프로게임단 Griffin 사령탑 시절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에 처해 내부고발자를 탄압하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하 27일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 징계 유보 및 외부기관 재조사 의뢰’ 전문.
↑ 씨맥 김대호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운영위원회로부터 받은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가 유보됐다. 사진=DragonX 공식 SNS |
당시 운영위는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징계를 결정하였으나, 자극적인 내용이 많았고 이를 공개할 시 씨맥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은 물론 선수단에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징계 배경에 대해 충분한 설명해 드리지 못한 결과,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일부 당사자에게는 더 큰 피해를 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운영위는 징계의 공정성에 대해 플레이어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씨맥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에게 부과된 징계 적용을 유보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사법 기관을 포함한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을 통해 재조사를 의뢰할 것입니다.
외부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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