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에릭 테임즈(33)를 C.J 크론(29)의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 ‘존커버리지닷컴’은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논텐더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미네소타는 3일 2년간 55홈런을 쳤던 강타자 크론, 불펜투수 트레버 힐덴버거(29)를 방출했다. ‘존커버리지닷컴’은 테임즈가 크론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존커버리지닷컴’은 “2019년 확실한 공로를 했던 크론이 방출되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FA(프리에이전트) 1루수는 스타급은 없지만 몇몇 흥미로운 선수가 있다. 테임즈는 2019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타율 0.247에 OPS 0.841, wRC+(조정득점창출력) 116을 남겼다. 2019년 부진했지만 2017-18년 도합 63홈런을 터뜨린 저스틴 스모크(33)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 에릭 테임즈가 미네소타의 1루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이 매체는 미네소타가 내부 자원으로 1루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미겔 사노(26)가 1루로 옮기거나, 1루수 유망주 브렌트 루커(25)로 1루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 그러나 테임즈, 스모크 같은 자원을 영입할 경우,
더 나아가 ‘존커버리지닷컴’은 확실한 전력강화를 이루고 싶다면 조쉬 도날드슨(34), 앤서니 렌던(29)을 영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