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시상하는 2019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SK와이번스 투수 박종훈(28)이 선정됐다.
평소 성실한 팬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정평이 난 박종훈은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사랑을 베풀고 있다. 박종훈은 2018년부터 1승 당 100만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행복드림 캠페인’에 참여해 올 시즌 올린 8승으로 8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박종훈은 이미 지난해 14승을 기록하며 1400만원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희망더하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1이닝당 10만원을 적립해 700만원을 기부했다.
↑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시상하는 2019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SK와이번스 투수 박종훈이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박종훈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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