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불펜 브래드 브락(33)이 뉴욕으로 향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브락이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1이다. 2020시즌 85만 달러에 2021시즌 연봉 125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브락은 이전에 계약한 시카고 컵스로부터 5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라 다음 시즌 총 135만 달러를 받게된다.
↑ 브래드 브락이 메츠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시즌에 대한 인센티브도 추가됐다. 50, 55, 60, 65경기에 등판할 때마다 10만 달러씩 지급된다. 2021년에는 50, 55, 60, 65, 70경기에 등판하면 10만 달러씩 늘어난다.
브락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482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 평균자책점 3.33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와 메츠 두 팀에서 58경기
컵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시즌 도중 방출된 이후 메츠와 계약했다. 이번 계약으로 다시 메츠 유니폼을 입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