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강팀에 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마저 꺾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맨유는 2연승을 거두며 EPL 6승 6무 4패(승점 24)로 리그 5위에 올랐다. 번리를 5-0으로 대파한 토트넘(승점 23)은 6위로 내려갔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65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英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이어 전반 29분 추가골이 터졌다. 지난 5일 부상으로 토트넘전 부상으로 결장한 앤서니 마샬이 다니엘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맨시티는 후반 40분에서야 만회골을 넣었다. 리야드 마레즈가 올린 코너킥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더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며 맨유가
이번 시즌 맨유는 EPL ‘빅6(리버풀·맨시티·첼시·토트넘·맨유·아스날)’ 상대로 3승 2무로 강세를 보였다. 개막 16경기 연속 무패(15승 1무·승점 46)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도 유일하게 맨유 상대로만 무승부를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