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이 환상적인 골로 주제 무리뉴(56·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 신임감독에게 쏠린 관심을 뺏어왔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뉴스통신사 ‘프레스 어소시에이션’은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패했으나 홈에서 번리를 5-0으로 잡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완벽한 퍼포먼스’라며 대승을 자축했으나 (무리뉴가 아닌) 손흥민 골이 모든 언론사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라고 꼬집었다.
손흥민은 8일 번리와의 2019-20시즌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전반 38분 수비 지역에서부터 근 80m 거리를 상대 수비수들을 폭발적인 드리블로 연달아 제치고 골을 넣었다.
↑ 손흥민이 환상적인 골로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신임감독에게 쏠린 관심을 뺏어왔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6-17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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