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동)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9년 만에 외국인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페르난데스는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총유효표 347표 중 307표를 얻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페르난데스는 전 경기(144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344 197안타 15홈런 88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최다안타 1위에 올랐고, 그 외 타율 2위, 출루율 4위(0.409), 득점 7위(87점), 타점 공동 10위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