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8-19 독일 2부리그 20경기 2골 2도움과 2019-20 챔피언스리그 6경기 3골 5어시스트. 두 기록 모두 황희찬이 주인공이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같은 선수라고 믿기 어렵다’라며 급격한 개인 성적 향상에 놀라워했다.
UEFA 공식 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황희찬을 보면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에서 마치 길을 헤매는 것 같던 바로 그 선수와 같은 사람이 아닌듯하다”라고 감탄했다.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홈에서 황희찬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최종전을 치렀으나 리버풀에 0-2로 졌다. 2승 1무 3패 득실차 +3 승점 7로 3위에 머물러 챔피언스리그 16강이 아닌 유로파리그 32강으로 진출하게 됐다.
↑ 유럽축구연맹이 ‘이번 시즌 황희찬을 보면 1년 전 독일 2부리그에서 실패할 때와 같은 선수라고 믿기 어렵다’라고 감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UEFA 공식 홈페이지는 “황희찬은 모든 공격이 정말 위협적이다. 공을 가지면 특히 그러하다. 모든 플레이가 확신에 차 있다”라고 호평했다.
황희찬은 2019-20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리버풀
UEFA 공식 홈페이지는 “반다이크가 황희찬을 계속 경계하고 있다”라면서 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 잘츠부르크-리버풀 경기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