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원투펀치' 타일러 윌슨(30), 케이시 켈리(30)와 재계약했습니다.
LG는 윌슨과 옵션 20만달러 포함해 총액 16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켈리도 옵션 30만달러를 합쳐 총액 15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세 시즌째 쌍둥이 유니폼을 입는 윌슨은 지난해까지 통산 23승 11패, 평균자책점 2.99를 올렸습니다.
LG의 1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엔 30경기에 등판해 185이닝을 던졌고,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수확했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29경기에서 1
땅볼 유도형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차명석 LG 단장은 "내년에도 윌슨, 켈리와 함께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며 "변함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