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선수(FA) 투수 게릿 콜(29)이 투수 역대 최고액으로 뉴욕 양키스와 함께한다. 계약 총액이 잉글랜드프로축구(EPL) 맨체스터 시티 1년 연봉 합계보다 많다.
미국 ESPN 등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게릿 콜은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3869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스포츠 계약·급여를 주로 다루는 미국 ‘스포트랙’에 따르면 2019-20시즌 맨시티 연봉 합계는 1억4577만1000파운드(약1억9116만 달러·2284억 원)로 EPL 1위다. 게릿 콜 1명의 계약 총액 3억2400만달러는 맨시티 선수단 전원 시즌 연봉의 약 1.7배다.
↑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맺은 9년 3억2400만달러 계약은 맨시티 2019-20시즌 연봉 합계보다 약 1.7배 많다. 사진=AFPBBNews=News1 |
맨시티에 이은 2019-20 EPL 연봉 2~5위 팀은 맨유, 리버풀, 첼시, 아스널이다. 손흥민(27)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는 6위다.
▲EPL
(게릿 콜: 9년 3억2400만달러)
1위 맨시티 1억9116만 달러
2위 맨유 1억8548만 달러
3위 리버풀 1억4852만 달러
4위 첼시 1억3663만 달러
5위 아스날 1억3036만 달러
6위 토트넘 1억1705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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