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조시 린드블럼이 메이저리그로 돌아간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린드블럼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91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린드블럼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뒤 바로 미국으로 이동,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미팅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구단들을 만나 협상을 벌였는데, 밀워키를 택했다.
↑ 린드블럼이 빅리그로 돌아간다. 사진= MK스포츠 DB |
린드블럼은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114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 5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4경기에 등판, 7.84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더 좋은 성공을 경험했다. 롯데자이언츠와 두산베어스에서 130경기에
지난 2년간 두산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2019시즌 30경기에서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리그 MVP에 선정됐고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