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사이영상 출신 투수 릭 포셀로(30)가 'FA 재수'에 도전한다.
'디 어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포셀로가 1년 1000만 달러의 계약으로 뉴욕 메츠에 입단한다고 전했다.
포셀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동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보스턴 레드삭스 두 팀에서 343경기(선발 339경기)에 등판, 149승 118패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을 기록했다.
↑ 포셀로가 메츠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
사이영상 수상 이후 3년간 평균자책점 4.79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74 1/3이닝을 던지며 14승 12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데뷔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남겼다.
포셀로는 1년 계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정비한 뒤 다음해 FA 시장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다.
메츠는 앞서 역시 같은 목적을 갖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