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잘츠부르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4·일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떠날 분위기다. 위르겐 클롭(52) 리버풀 감독의 조국 독일에서는 이번 이적설을 매우 긍정적으로 봤다.
독일 ‘레드멘 패밀리’는 12일(한국시간) “유럽 다른 빅클럽들도 미나미노에게 관심을 보였다. 2020년 1월 이적이 성사되면 유럽축구연맹(UEFA) 새 규정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16강 출전도 가능하다. 성사된다면 클롭 감독과 리버풀에 모두 매우 성공적인 영입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리버풀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10월3일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 미나미노가 리버풀로 떠날 분위기다. 클롭 감독의 조국 독일에서는 이적설을 매우 긍정적으로 봤다. 사진=AFPBBNews=News1 |
미나미노는 잘츠부르크와 2020-2
‘레드멘 패밀리’는 “리버풀은 바이아웃이 없다면 미나미노 시장가치가 2000만파운드(316억원)는 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