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루카 돈치치(20·댈러스 매버릭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슈퍼스타들을 넘보고 있다.
댈러스는 13일(한국시간) 아레나 시우다드 데 멕시코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중립지역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22-111로 이겼다. 돈치치는 41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멕시코 팬 앞에서 실력을 뽐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돈치치가 ‘21세 이전 가장 많은 40점 경기를 해낸 선수 2위’와 ‘NBA 역사상 최초로 21세 이전 2번의 40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해낸 선수’라고 소개했다.
↑ 루카 돈치치가 13일 41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하며 또 하나의 기록에 다가갔다. 사진=AFPBBNews=News1 |
1위 르브론 제임스 8회
(2004년 3월27일 뉴저지전 41점/11월24일 디트로이트전 43점/12월28일 애틀랜타전 40점/2005년 3월20일 토론토전 56점/3월28일 뉴올리언스전 44점/4월9일 밀워키전 40점/12월10일 밀워키전 52점/12월17일 마이애미전 41점)
공동 2위 루카 돈치치 4회
(2019년 11월19일 샌안토니오전 41점/11월24일 휴스턴전 41점/11월29일 피닉스전 42점/12월13일 디트로이트전 41점)
공동 2위 케빈 듀란트 4회
(2008년 4월16일 골든스테이트전 42점/12월8일 골든스테이트전 41점/2009년 1월23일 클리퍼스전 46점/2월17일 뉴올리언스전 47점)
▲ 21세 이전 40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해낸 선수
루카 돈치치 – 2회
(2019년 11월19일 샌안토니오전 41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12월13일 41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 – 1회
(2005년 4월10일 밀워키전 4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35·LA레이커스)는 21세 이전 40점 경기를 8차례나 연출했다. 케빈 듀란트(31·브루클린 네츠)는 4회로 돈치치와 공동 2위에 올랐다.
21세 이전 40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처음 달성한 것도 르브론 제임스다. 2005년 4월10일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4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게임을 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5년 전 평균 27.2득점 7.2리바운드 7.4어시스트로 NBA 2번째 시즌 만에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돈치치도 NBA 2년차인 2019-20시즌 평균 30.4득점 9.9리바운
NBA 21세 이전 40점 이상 경기 역대 1위가 르브론 제임스에서 돈치치로 바뀔지에 세계 농구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