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좌완 매디슨 범가너(30)가 팀을 찾은 모습이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16일(한국시간) 범가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년 계약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이 전한 바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5년 8500만 달러다. 여기에 1500만 달러가 분할 지급된다.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2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 경력에 빛나는 범가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 범가너가 애리조나와 5년 계약을 맺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년부터 2년간 부상으로 38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2019시즌 34경기에서 207 2/3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범가너는 그동안 미네소타 트윈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에
그러나 범가너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팀을 행선지로 골랐다. 범가너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팀인 애리조나에서 라이벌 다저스, 그리고 친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결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