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차기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류현진(32) 전 소속팀 LA다저스는 2위에 올랐다.
미국 ‘라스트워드온베이스볼’은 15일(한국시간) 온라인 스포츠 베팅을 토대로 2020년 우승 후보를 소개했다. 양키스가 +350으로 1위,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600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라스트워드온베이스볼’은 “LA다저스는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제패했다. 류현진이 프리에이전트(FA) 선수가 됐어도 여전히 재능으로 가득 차 있다. 블레이크 트레이넨(31) 보강 역시 무시할 수 없다”라고 봤다.
↑ LA다저스가 2019 MLB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이 FA로 풀렸음에도 도박사 배당률 기준 2020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2위로 평가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라스트워드온베이스볼’은 “양키스는 게릿 콜(29)을 영입하여 가장 확실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가 됐다. 정상탈환을 위해 어떤 투자든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디펜딩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는 +1200, 확률 7.69%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공동 4위에 올랐다. 뉴욕 메츠는 +2000, 가능성 4.
2020 MLB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
+350: 뉴욕 양키스 / 확률 22.22%
+600: LA다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 확률 14.29%
+120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 / 확률 7.69%
+2000: 뉴욕 메츠 / 확률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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