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소닉붐 허훈(24)이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
KBL은 지난 5일부터 KBL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부산 KT 허훈이 16일 오후 1시 기준 3만2218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2019-20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라운드 MVP에 뽑혔던 허훈은 국내선수 평균득점(16.5점)과 어시스트(7.4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 허훈이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정규경기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의 최준용(2만4188표)과 김선형(2만3034표)이 뒤이어 6, 7위에 올라있으며, 2015-16, 2016-17시즌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허훈의 형 허웅(2만2281표·원주 DB)이 8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데뷔 9년 만에 올스타전 첫 출전을 노리는 김현민(1만4905표·부산 KT)을 비롯해 정희재(1만9390표·창원 LG), 김동량(1만6671표·창원 LG), 김국찬(1만3947표·울산 현대모비스), 변준형(1만2598표·안양 KGC)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4위권 안에 포함돼 올스타전 첫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팬 투표 1,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되어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한편,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2020년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