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배우 금광산(43)이 로드FC 김재훈(30)을 상대로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로드FC는 1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장충체육관에서 2020년 첫 이벤트를 열 가능성이 99%다. 이 대회에서 금광산과 김재훈이 맞붙는다”라고 발표했다.
축구선수 출신 영화배우와 검도선수 출신 전직 야쿠자 파이터가 맞붙는다. 금광산은 호위대장, 괴한, 문신남, 폭력배 조직원·두목 등 영화에서 강한 배역을 맡아왔다.
↑ 배우 금광산이 로드FC 김재훈을 상대로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천정환 기자 |
금광산은 “오래전부터 (김재훈과) 대결 얘기가 나왔는데 다친 어깨도 회복했으니 열심히 하겠다. ‘로드FC 프로 데뷔가 꿈이자 목표인 분들이 많은데 너무 쉽게 경기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은 알고 있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재훈은 “금광산 배우님, 아니 이제 선수라고 불러야겠죠. 몇 년 전부터 얘기
로드FC는 2014년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3 및 도쿄 익스프레스에 출연한 김재훈을 프로 파이터로 영입했다. 전적은 4전 4패.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