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이 훈련차 출전한 2019 맥도날드 퀸즐랜드 챔피언십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서영은 16일 호주 브리즈번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59를 기록, 일본의 오하시 유이(58초58)에 단 0.01초 차로 뒤져 2위에 올랐다.
이어 자유형 100m 결승에 나선 김서영은 55초5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호주의 해리스 메그(55초30)에 이어 역시 2위를 기록했다.
↑ 김서영이 맥도날드 퀸즐랜드 챔피언십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국체전이 끝나고 부족한 부분을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다. 주종목인 개인혼영이 아닌 접영과 자유형에 출전했는데, 두 종목 모두 즐기면서 잘 뛰었다고 생각한다”며 “접영 100m에서 0.01초 차이로 2위를 기록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김서영은 17일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 출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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