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남기일 감독이 2020시즌을 끝으로 성남FC 감독직을 내려놓는다.
성남은 16일 “남기일 감독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으나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존중하여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남기일 감독은 “2년 동안 K리그1 승격과 잔류 등 이루어야할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스스로 변화와 재충전의 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사퇴를 결심했다.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들과 구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성남FC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사퇴 소감을 전했다.
↑ 사진=성남FC 제공 |
구단 측은 “성남FC 후임 감독 인선을 빨리 마무리 짓고 2020시즌을 위한 팀 개편에 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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