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 출신 3루수 겸 외야수 쓰쓰고 요시모토(28)와 계약을 공식화했다.
레이스는 17일(한국시간) 쓰쓰고와 2년 1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쓰쓰고는 새로운 팀에서 등번호 25번을 달 예정이다.
쓰쓰고는 지난 10년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뛰었다. 968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82 장타율 0.528 205홈런 613타점을 기록했다.
↑ 쓰쓰고의 탬파베이 입단이 공식화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6년 8월 5일 요코하마 구단 역사상 최연소로 100홈런을 기록했고, 2019년 8월 17일에는 200홈ㄹ너을 돌파했다. 2016년 7월 22일에는 리그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일본
레이스 구단은 쓰쓰고가 노모 히데오(2005) 이와무라 아키노리(2007-09) 마쓰이 히데키(2012)에 이어 네 번째로 레이스에서 뛰는 일본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