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이 역대 79번째 한일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일본전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득점을 올렸다.
돌파를 시도하던 김진수(전북 현대)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통렬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 황인범(오른쪽)이 18일 열린 대한민국과 일본의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전반 9분 김민재(베이징 궈안), 전반 25분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헤더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맞히며 꼬이
황인범의 개인 통산 3호 골. 2018년 10월 16일 파나마전에서 A매치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그는 지난 11일 E-1 챔피언십 중국전에서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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